[자막뉴스] 6호선 지하철 안 토사물 치운 청년…"예뻤고, 인상도 정말 좋았어요"<br /><br />지난 7일 늦은 밤, 서울 연신내역에서 지하철 6호선 탑승한 이채목씨,, 자리에 앉아 잠시 졸다 깬 뒤 목격한 눈을 의심케한 장면 한 청년이 누군가 의자에 토해놓은 걸 치우고 있었던 건데..<br /><br />[이채목씨]<br />"제가 잠깐 졸다가 깨서 가슴이 심쿵하던데 너무 뭉클해가지고… 제가 도와줄게 없어서 이미 많이 닦고 있어서 제가 물티슈만 찾아서 건네줬어요"<br /><br />얼마나 깨끗했으면<br /><br />"미화원이 왔을 땐 이미 정리 끝"<br /><br />청소하러 온 미화원도 깨끗이 치워진 의자를 보고<br />청년에게 감사 인사<br /><br />심지어 이 청년, 다른 사람들이 그 자리 앉으려고 하자<br /><br />친절하게 상황 설명하고, 자신이 그 자리에 앉아서 왔다고..<br /><br />[이채목씨]<br />"제가 SNS에 적었는데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.. 너무 예쁜 청년이었는데 인상도 너무 좋았어요. 남의 일, 공공의 일에 모른 척 안했으면 좋겠는데 다같이. 이렇게 반향이 클지 몰랐어요 저는 그냥 너무 예뻐서 올린건데.."<br /><br />누리꾼들 "부모님이 궁금", "뒷모습도 잘생겼다"<br /><br />"내가 토한 것도 치우기도 싫은데 대단"<br />"너무 멋있는 청년" 찬사<br /><br />#지하철 #6호선 #토사물 #청소 #선행 #뉴스쏙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